비대면 고혈압·당뇨교실
비대면 고혈압·당뇨교실 교육자료

[고양일보] 고양시는 오는 9월부터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한 고혈압·당뇨교실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좌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1인 개별 코칭 고혈압·당뇨교실’을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하며, 고혈압·당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질환, 영양, 운동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유선연락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운영으로 코로나19로 우울감이 증가된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지지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지식을 전하기 위해 표준화된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교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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