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손혁재)는 14일 파주환경순환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밀폐공간이란 근로자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산소결핍과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와 인화성 물질에 의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 맨홀, 터널, 탱크, 정화조, 집수조 등이 해당된다.

이날 훈련은 센터 내 음식물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환경과 상황에 맞춰 시설점검 중 질식사고 발생을 가정했으며, 사고발생 시 유독가스 유무를 측정하고 공기정화 후 구조장비(산소공급)를 이용한 신속히 내부로 진입하는 등 구조장비 조작과 인명구조 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또한 훈련 후 작업 도중 심정지 발생 시 응급조치 중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마네킹을 이용한 교육을 하였다.

손혁재 사장은 “여름철 밀폐공간작업을 최소화하고 환경순환센터 종사자의 사고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능숙한 대처가 가능하고 구조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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