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자료실 책놀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책놀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서비스를 선도해나간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9년 말 아카이빙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영상 제작·편집시설과 장비 등 기술적 환경을 갖추고 온라인 라이브, 녹화 방송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앞서 파주시도서관 강사수당 지급 기준을 개정했다. 대면 강연을 전제로 수립된 강사수당은 온오프라인 병행 강연, 온라인 라이브 방송, 화상 온라인 독서모임 등 비대면 독서환경에 적합하지 않았다. 제도적 개선을 통해 도서관 현장에서 온라인 강연 지급기준, 콘텐츠 제작, 배포 저작권 사항, 비대면 독서모임의 지급기준 등을 신설했다.

이러한 도서관의 기술적·제도적 개선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연과 북토크, SNS챌린지, 독서모임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도해 강연자와 시민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제한적이나마 개관했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방식을 통한 시민들의 독서 서비스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에 맞춘 도서관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에게 적합한 독서환경을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 약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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