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포획과 차단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울타리, 포획틀 등 관리인원을 확충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포획단 39명, 차단울타리 3.9km와 164대의 포획틀, 110개의 포획트랩을 설치해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ASF 조기종식과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울타리, 포획틀, 포획트랩 관리인원 10명을 채용해 8월 3일부터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확충된 인원들은 오늘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멧돼지 포획틀 유인먹이 관리, 포획틀, 포획트랩 이동 설치뿐만 아니라 울타리 훼손 여부 확인, 출입문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파주시의 야생멧돼지 ASF 확산세가 지난 5월 이후 주춤한 상태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라며 “이번 관리인원 채용을 통해 확산방지 뿐만 아니라 ASF가 종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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