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하고 생활 방역 체제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게 단계별 상황을 조정하는 기구다.
이재철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실·국장 6명과 3개 구 보건소장 등을 위원으로 하여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부서에서 상정하는 안건 심의 시 최상의 결정을 위해 현장 전문가와 논의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성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시의 각 부서와 산하기관 등에서 결정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안건을 올리면 위원회가 심의하여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예방・차단 활동과 동시에 시민의 일상생활・경제활동이 조화될 수 있도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시는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점검하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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