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조인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고양일보]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30일 오후 이천·용인 물류센터와 같은 유사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 켄달스퀘어 물류창고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사망 38, 부상10), 7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망5, 부상 8) 등과 동일한 유형의 참사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 대형 물류창고 보관물품 안전여부 확인 ▲ 냉동·냉장창고 내부 발화 위험요소 확인 ▲ 소방안전관리자 안전관리 업무 내용 확인 ▲ 물류창고 직원 및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특성상 내부 가연물이 많고 화재 진행 속도가 빨라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물류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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