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미술교실
치매예방 미술교실

[고양일보] 파주시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대표 이은미)는 29일 산내마을 8단지 경로당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미술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미술교실은 산내마을 8단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종이접기 교육을 진행하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케이크와 손수 마련한 김밥을 제공했다.

이은미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못하시던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경로당에서 모여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공감의 마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원도심이 없는 신도시 내에서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애쓰는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운정2동은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진행한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는 산내마을 8단지 부녀회, 노인회,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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