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혼자 살며 자립하는 장애인 ‘단기 체험홈’
인천시, 혼자 살며 자립하는 장애인 ‘단기 체험홈’
  • 김명숙 기자
  • 승인 2020.07.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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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거주 19세 이상의 장애인이면 지원 가능

[고양일보]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에는 장애인들이 일정 기간 혼자 살면서 자립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장애인 단기 체험홈’(이하 체험홈)이 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탈시설 단기 체험홈’을 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탈시설 단기 체험홈’을 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탈시설 단기 체험홈’을 운영 중이다.

바로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에서 나와 자립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체험홈’은 6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자립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히는 공간으로 집단생활 시설거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시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과정을 지원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실무능력은 물론 생활환경을 조성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이곳에는 입주자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면서 스스로 능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1인 1가구를 원칙으로 하며 주거시설에서 일상적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맞춤형 서비스체계를 갖췄다.

또, 체험홈 입주자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주거 코치의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과 기술, 공동프로그램 등으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입주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시설 퇴소를 희망하거나 재가 장애인 등이 자립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입주 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이웃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입주자 간담회, 반찬 만들기, 문화 활동 등 문화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주자 A 씨는 “체험홈에 입주한 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여기서 배운 대로 생활하니까 어려움은 없고 요리 솜씨도 많이 늘어서 잘 만들어 먹고 있다”면서 “모르는 것이나 불편한 건 코치 선생님들이 알려주기 때문에 가전제품도 사용할 줄 알고 청소도 깨끗하게 잘하게 되었다. 제일 좋은 건 혼자 자유롭게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A 씨는 체험홈 기간이 끝나면 혼자 자립할 예정이다.

체험홈은 입주를 시작하면 전담사회복지사와 주거 코치로부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주로 생활에 필요한 물건 구매하기, 음식 만들기, 집 청소하기, 금전 관리, 가계부 작성하기 등이다.

체험홈 내에는 침대, 옷장, 텔레비전,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등 가전 및 가구가 마련되어 있어 입주자는 개인용품과 식재료, 생활비 등을 준비하면 된다.

체험홈은 지원은 성인 장애인 중에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6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체험 기간이 끝나면 자립을 하게 되지만 원래 거주하는 곳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자립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할 때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주기간을 연장 할 수도 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단기 체험홈(032-427-30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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