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일산원창폐차장에 화재가 발생한지 7시간이 지난 오후 6시 40분경에도 화재는 지속되고 있었다.

큰 불의 중심부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라는 일산서구청 관계 공무원의 설명이 있었지만 강한 바람에 지독한 연기가 계속 뿜어저 나오고 있었다. 다행이도 바람의 방향이 아파트가 있는 파주 방향이 아니라 고양시 방향으로 불고 있어서 주변 주민들의 고통은 덜한 상황이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헬기 3대(경기청, 서울청, 산림청 각 1대), 굴삭기 1대, 소방차 42대, 인원 258명(소방대원 241명, 고양시청 3명, 일산서구청 2명, 경찰 12명) 등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의 현장 설명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43분경 일산원창폐차장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교화 및 대화 소방대가 11시 52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1시 01분에 소방헬기 3대를 지원 요청하고, 오후 1시 11분에 전직원 비상소집 명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헬기는 오후 3시 55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활동을 개시했고, 오후 4시 31분경 화재 '초진'을, 오후 4시 47분경 긴급통제단이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5시 06분경에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면서 비상동원 전직원 응소 유지를 취했다.

화재 현장인 일산원창폐차장 입구
화재 현장인 일산원창폐차장 입구
아직도 불은 계속 타고 있다.
아직도 불은 계속 타고 있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 진화 방안을 숙의하고 있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 진화 방안을 숙의하고 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되어 화재 진화를 하고 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되어 화재 진화를 하고 있다.
잠시 쉬고 있는 일산소방서 소방대원
잠시 쉬고 있는 일산소방서 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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