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662-2번지에 위치한 일산원창폐차장에서 25일 오전 11시 45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형 화재를 염려해 약 40여 명의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폐차장 주변에는 부탄가스와 휘발성 물질이 다량으로 있어 불길이 옮겨 붙을 경우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 주변 접근을 통제한 상황이다.
화재 당시 폐차장에는 근무자 몇 명 있었지만,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지 4시간이 지난 오후 4시 현재도 불길은 잡지 못한 상황이다.
화재 원인은 차량 절단 작업 중 불꽃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폐유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상 = 양승주 시민기자, 구자현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