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22일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고가의 농기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관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비가 잦아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우선 침수 우려가 없는 안전한 곳에 농기계를 보관하고 야외 보관 시 방수포 등으로 단단히 고정해야한다. 엔진시동과 축전지 관리, 각종 필터류, 오일류, 연료 등을 관리해야하고 농기계가 침수된 경우 바로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탈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정비해 사용해야 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기계 침수 시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향후 영농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며 “농기계 침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예비특보 발령 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자와 관내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사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농기계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한 정보는 농촌진흥청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농업기계팀(031-940-5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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