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걷고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과 관련하여 도심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있어 행인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수 테마전정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모습
시범적으로 시행한 가로수 테마전정 모습

시는 7월 초부터 호국로 일부(경민광장교차로~맑은환경사업소 입구)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은행나무)의 테마전정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테마전정은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를 기존의 특성은 살리면서 정형화된 모양으로 정돈하는 조경방식이다.

이번 작업으로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가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리는 안전상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도심의 미관을 단정하고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민이 함께하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는 도시 미관의 매력과 품격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풍치의 가로미관과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심 속 자연공간인 가로수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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