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제안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제안 시상식을 진행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20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제안’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우수한 제안을 한 시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된다’라는 제안 발굴 취지의 긍정적인 영향을 조직 전체와 시민들에게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0년 상반기 실무부서에서 채택된 44건의 제안 중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평균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제안 11건에 대해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

심사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1차 부서의견과 2차 실무심사위원회 심사의견을 참고해 제안자 ppt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제안의 실시가능성(20)과 창의성(20), 효율성 및 효과성(30), 적용범위(15), 계속성(15) 총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시민제안 분야는 △홈페이지에서 민원부서·공무원이 실제 위치하는 곳을 상세히 알려주는 민원만족 증진방안이 79.1점을 받아 장려상(부상금 70만원) △고양시 정책캘린더를 카카오톡과 연계, 홍보 무료 이모티콘 제작이 74.7점을 받아 장려상(부상금 50만원) △고양시로 통하는 3000번, 3030번, 5000번 버스 줄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 제안이 70.7점을 받아 장려상(부상금 30만원)에 각각 선정됐다.

공무원제안 분야에는 △도로경계석 색상변경으로 빗물받이 위치표시가 82.7점을 받아 동상(150만원)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 전산시스템 구축 제안이 80.7점을 받아 동상(100만원)을 받았고 3건의 제안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민선7기 고양시정은 시민 중심의 시정이다. 앞으로도 매년 제안제도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구하고 행정을 혁신하며 더 편리한 고양시, 살맛나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