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박사의 생존전략(16)
구자현 박사의 생존전략(16)
  • 구자현 발행인
  • 승인 2020.07.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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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이론(理論)이 아니고 실천(實踐)이다. 작은 실천이 큰 생각보다 낫다. 파스칼(Pascal)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지만, 생각만으로 생존전략이 될 수 없다. 생존전략은 적절한 행동(行動)을 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역발상도 필요하다.

첫째, 말하기 전에 들어라! 듣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많이 듣는 연습은 인내력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기도(祈禱, pray)하기 전에 용서(容恕, forgiveness)하라!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기도할 힘으로 빨리 용서하라. 조금만 생각해보면 용서 못 할 이유가 없다.

셋째, 비난(非難, blame)하기 전에 기다려라! 비난은 엎어진 물과 같아서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좋다. 기다리고 기다려라. 참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넷째, 투자(投資, investment)하기 전에 조사(調査, investigation)하라! 막연한 생각으로 투자하지 말라! 꼼꼼히 조사해서 판단하라. 인생이 한 번에 끝날 수 있다.

다섯째, 은퇴(隱退, retirement)하기 전에 저축(貯蓄, savings)하라! 직업이 있을 때 적은 금액이라도 모아라. 현재 상황이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항상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자일수록 ’사소한 것‘에 돈을 쓰지 않는다. 모으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여섯째, 포기(抛棄, give up)하기 전에 노력(努力, try)하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부단히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 포기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보다 무언가 하나라도 하는 게 낫다.

일곱째, 죽기 전에 주어라! 죽으면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저축하는 이유는 필요할 때 쓰기 위해서다. 저축만 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다.

7가지 예령 중 더 생각해 볼 것이 바로 저축이다. 자본주의 시대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생존전략에 맞는 금전적 지식과 실천이 필요하다.

돈은 어느 정도 모으고 써야 하는데, 쓰고 모으려고 하니 어려운 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빚(debt)을 최소화하라. 빚은 은행만 좋은 일 해주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지 않아도 될 일에 쓰지 않는 것이다. 사소한 지출도 모이면 목돈이 된다. 꼭 필요한 것에 지출하는 습관(習慣, habit)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성장을 위해 돈을 쓰고 사소한 지출은 줄인다.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구입한 물건은 오롯이 사용한다.

어떤 시스템이든 인간의 본성을 억누르는 방식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원래 통제받기를 싫어하고 직접 통제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조금씩 스스로 금전적 지식을 익히고 실천하는 방법을 생활화해야 한다. 생존전략의 핵심은 생존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배우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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