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을 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하절기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절기 무더운 날씨에 야간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취약지역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4개 업체 4팀, 보건소 2팀, 관내 군부대 1팀과 함께 합동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군 합동방역 활동은 지난 2일 중산동 소개울천을 시작으로 16일 한류천, 30일 도촌천 등 모기 등 해충 발생이 많은 개천, 물웅덩이, 풀숲 등 6개 방역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말라리아 발생지역으로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긴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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