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이 고양누리길을 걷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누리길을 걷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저하된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비만탈출! 다함께 슬기로운 걷기생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함께 슬기로운 걷기생활’은 비만예방거점센터로 지정된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를 중심으로 걷기 실천율이 높은 일산동구 지역주민 특성에 맞춰 주민주도형 자율적 건강걷기 동아리를 운영해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정착시키고자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의지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전·사후 건강측정, 올바른 걷기방법 지도, 영양교육, 통합 건강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아리 내 ‘건강리더자’를 선정해 걷기동아리가 자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자들의 실천의지 확산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운동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라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걷기를 생활화하면 비만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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