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은 9일부터 50명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예 수업을 실시한다.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을 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도예 체험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파주 헤이리 지역의 문화예술체험처를 활용하여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였다. 수업은 90분간 진행되며 생활 속 소품 그림 그리기와 흙으로 접시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비대면 수업은 쌍방향 화상회의 기능을 활용해 진행하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강사와 공유하며 직접 만들고 실시간으로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수업 준비 자료는 수업 전에 학교로 전달하고, 수업 후 작품을 회수하여 구워진 완성품은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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