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자살예방센터(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센터장 윤탁)는 자살고위험 노인을 위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해피콜’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피콜은 자살고위험 노인(60세 이상)의 정서 및 투약, 일상생활 관리를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생명지킴이 봉사자가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다.
윤탁 센터장(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노인의 자살은 증가한다”라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만으로도 노인의 자살사고 및 무망감, 우울감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고 서비스의 효과를 강조했다.
해피콜은 지난 2018년 생명지킴이 봉사자 2명이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전화 안부를 묻는 것에서 시작해 현재 월 2회, 봉사자 9명, 노인 83명으로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복지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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