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 탄현면 오금리 평야에서 생태관광 체험정자 ’질오목쉼터‘의 현판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이번 현판식은 오금1리 마을과 DMZ생태연구소가 작년 12월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정자에 이름을 붙이고 오금1리 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생태관광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손배찬 파주시의원, 박은주 파주시의원과 오금1리 마을 주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와 생태탐방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금1리 마을은 DMZ생태연구소와 뜻을 모아 마을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습지복원과 생태문화해설사 교육, 생태투어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질오목쉼터도 생태관광객과 마을 주민의 쉼터용으로 지었으며 오금1리는 마을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수 오금1리 이장은 “그동안 그늘하나 없던 평야에 멋진 정자가 생겨 기쁘다”라며 “앞으로 마을주민들이 더욱 힘을 합쳐 오금리에 찾아오는 생태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금리 마을은 지난 6월부터 논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중 마을에 생태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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