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부터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김포시 안심식당’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식당을 지정해 안심이용을 유도하고 전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한 식당에서 위생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 식당에서 위생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우선 관내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은 별도 지정 신청 없이 현장 확인만으로 ‘김포시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기타 음식점은 업주의 안심식당 신청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의 지정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며, 3가지 요건이 충족된 업소에 한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배부하며 향후 불시 점검 시 3가지 요건 중 1개라도 미 이행시 지정이 취소된다.

심인섭 식품위생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지정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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