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 온라인 수여식
파주시행복장학회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

[고양일보] 파주시행복장학회는 29일 장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학회는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송부하고 장학생들은 장학증서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감사의 마음과 소감을 행복장학회 밴드에 댓글로 달았다.

파주시행복장학회는 파주시의 출자를 받아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경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간 555명의 장학생에게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 타의 모범으로 학업과 재능을 빛낸 고등학생, 대학생 121명에게 1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장학증서 수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라며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금은 파주시민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만큼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파주시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된 121명 학생 모두 축하한다”라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더 큰 포부와 자긍심을 갖고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