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의원과 이용우 의원
홍정민 의원과 이용우 의원

[고양일보]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과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시정)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이 2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필요성을 심사한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 산하기관의 출자 및 정책지원금 1,044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고양시 법곳동 일대에서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85만㎡ 부지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방송영상콘텐츠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이 들어선다. 이미 IT․BT 등 26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내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물건조사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홍정민 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를 일산을 미래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일산 주민들께 약속했다"면서,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을 소관하는 상임위 위원으로서 일산테크노밸리의 신속한 조성과 내실 있는 미래산업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일산 주민의 오래된 염원이며 서울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일산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바이오산업·기존의료체계·인근지역을 망라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GTX-A 등과 연계하여 일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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