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휴식 지원 프로그램 ‘7일의 휴(休)’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족의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 프로그램 “고양시에는 ‘7일의 휴(休)’가 있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 21일부터 금년도 말까지 총 6회기(1회기 7주) 동안 관내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하하호호웃음교실, 실내가드닝, 도예, 뚱카롱만들기, 가죽공예, 천연화장품만들기, 동안메이크업 등 7가지의 참여형 휴식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양시 발달및장애인가족센터(덕양구 원당로 59번길 92)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비하면서 일상생활로 지친 장애인가족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에서는 장애인가족의 심리적 우울감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 제공과 긍정적 장애인 인식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가족은 7월 6일부터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전화(031-8075-365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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