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양주 출신 전사자 271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린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침공을 시작으로 1953년 7월 1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간 지속됐다.

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 전쟁, 양주 출신 전사자 271명의 헌신을 추도하기 위해 ‘호국영웅 이름 불러주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게시했다.

이 행사는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전사자의 헌신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양주 출신 전사자 271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린다.
양주시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양주 출신 전사자 271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린다.

영상에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이원종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생사를 오가는 전장에서 오로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나라의 부름을 목숨으로 답한 호국영웅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그 숭고한 이름을 불렀다.

이원종 홍보대사는 “6.25 전쟁으로 전사한 호국영령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생각하니 감사와 존경의 감동이 몰려와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6.25 전사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