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공공 와이파이 존
버스정류장 공공 와이파이 존

[고양일보] 파주시는 시민의 디지털 정보이용 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버스정류장 5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Wi-Fi) 존을 확충하고 24일부터 무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존 확충은 시민들의 버스정류장 이용률과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해 우선설치 버스정류장 50개소를 선정하고 투자대비 와이파이 사용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는 곳에 설치됐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존 확충으로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7개소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 존 확충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층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체 보안장비를 구축해 불법사이트 차단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윤상기 파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공원, 체육시설 등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보통신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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