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용우(고양정), 이재정(안양동안을), 이학영(군포을), 설훈(부천을), 홍정민(고양병), 한준호(고양을)
좌측부터 이용우(고양정), 이재정(안양동안을), 이학영(군포을), 김병욱(성남분당을), 홍정민(고양병), 한준호(고양을)

[고양일보]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21대 국회의원들이 6월 23일 국회에서 ‘1기 신도시 도시재생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하 일신모)’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일신모는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병욱(성남분당을), 한준호(고양을), 홍정민(고양병), 이용우(고양정), 설훈(부천을), 이재정(안양동안을), 이학영(군포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1기 신도시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택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 5개 지구에 건설된 신도시로 올해로 준공 30여년에 들어섰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1기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인프라 구축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법안 발의와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정민(고양병) 의원은 “더 나은 일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시재생은 꼭 필요하다”며 “공동의 노력으로 실효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일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고양정) 의원은 “국토부와 중앙부처 차원에서 도시 기반계획, 교통,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도래하는 도시 노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심 폐기물 문제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수도권 재정비계획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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