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말농장 프로그램인 ‘이웃사랑 텃밭 가꾸기’의 일환으로 ‘효(孝)드림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말농장 프로그램인 ‘이웃사랑 텃밭 가꾸기’의 일환으로 ‘효(孝)드림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1일 주말농장 프로그램인 ‘이웃사랑 텃밭 가꾸기’의 일환으로 ‘효(孝)드림 감자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흥도동 지역 주민, 학생과 가족, 심상정 국회의원, 박한기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3월에 심은 감자, 상추 등의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감자를 즉석에서 쪄먹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캔 감자는 ‘나눔상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앞서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농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프로그램인 ‘이웃사랑 텃밭 가꾸기’를 기획한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흥도초 2학년생은 “주말에 엄마 아빠와 함께 물을 준 씨앗이 감자가 되니 너무 신기하고 신난다”면서 “빨리 집에 가서 쪄먹고 싶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윤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사가 생소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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