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화 의원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사업의 입찰결과는 담합에 의한 것”
장상화 의원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사업의 입찰결과는 담합에 의한 것”
  • 국명수 기자
  • 승인 2020.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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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화 의원
장상화 의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장상화 의원은 1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업 입찰결과는 담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용역기간으로 하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용역의 결과가 발표됐다.

장 의원은 “지난해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청소대행구역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조정했지만, 입찰 계약으로 진행되면서 신규업체가 진입할 수 없는 구조라서 12개 구역을 10개 업체가 나눠서 중복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2개의 중복 날찰된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들 중 가장 낮은 낙찰금액이 책정된 두 구역의 업체가 중복 낙찰되어 담합이 의심되며, 입찰 결과 공고를 보면 각 구역별로 낙찰 받은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입찰 업체들이 예가를 초과하여 입찰에 참여하면서 실제적으로 몰아주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서에서는 “현행 폐기물 관리법의 한계에 의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감사관실에서 입찰 계약을 할 것을 요구했으며, 입찰과 계약은 계약부서에서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10개 구역을 12개로 늘리는 결정을 한 때에도 폐기물 관리법은 지금과 같았다. 지방계약법과 경기도 일반용역 적격 심사 세부기준도 바뀐 것이 없다. 결국 변수가 하나도 없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입찰에 의해 신규 업체의 진출에 있어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면 2~3구역 정도를 도시관리공사에서 직접 운영해 담합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선정관련 입찰결과
구분 대행구역 설계금액(2년) 낙찰업체 낙찰율 낙찰금액
계  39개동 84,489,654,780      
1구역 주교동
성사1동
흥도동
6,883,818,800 천일공사 92.865 6,470,587,760
2구역 효자동
삼송동
고양동
6,132,521,140 고양위생공사 93.569 5,760,151,999
3구역 관산동
원신동
고봉동
6,925,952,200 원당기업 93.476 6,530,902,840
4구역 화정1동
화정2동
성사2동
6,481,064,620 고양위생공사 94.065 6,087,475,992
5구역 창릉동
행신3동
화전동
대덕동
7,417,377,540 수창기업 95.307 7,068,487,850
6구역 행주동
행신1동
행신2동
6,392,393,440 청안기업 95.871 6,104,530,660
7구역 능곡동
장항1,2동
마두1,2동
7,672,743,460 서강기업 95.226 7,277,337,770
8구역 정발산동
주엽1동
일산2,3동
7,157,505,240 그린워크 95.802 6,849,458,429
9구역 백석1,2동
풍산동
7,527,535,800 고양미화 95.811 7,286,377,420
10구역 식사동
중산동
일산1동
7,815,285,100 벽제개발 95.174 7,392,988,770
11구역 송산동
송포동
주엽2동
7,417,377,540 승문기업 95.324 7,200,000,000
12구역 대화동
탄현동
6,666,079,900 청안기업 95.053 6,365,83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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