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고병규)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의 사업’에 참여할 치과병·의원을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구강 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이 아동들의 주치의가 되어 기본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PHPindex), 구강위생관리법(칫솔질, 치실질), 불소 바니쉬(불소도포) 등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고양시 관내 치과병‧의원 97개소가 ‘치과주치의’로 참여해 초등학교 4학년생 8,577명을 대상으로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경기도, 고양시보건소, 고양시치과의사회, 초등학교 등이 협력해 추진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으로 7월 이후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할 신규 의료기관을 추가 공개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고양시에 소재한 치과병‧의원 중 국가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7월 3일까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8075-4047), 일산동구보건소(8075-4145), 일산서구보건소(8075-4171) 등 의료기관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평등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원활한 진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치과 의료기관이 치과 주치의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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