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9일 함정현 구리적십자 회장이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함정현 구리적십자 회장이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함정현 구리적십자 회장이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헌혈자의 날(WBDD, World Blood Donor Day)은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날로 혈액 보급 및 헌혈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게 된다.

함정현 회장은 봉사원들과 함께 매주 2회 이상 구리헌혈의집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체 헌혈 섭외, 구리도시공사 헌혈약정 체결 지원, 구리시청 공직자 헌혈 시 행사 지원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초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자 2월과 5월에 실시된 공직자 헌혈에 적극 지원해 2월 260명, 5월 251명이 참여해 비상시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함정현 회장은“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구리시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힘이 되어 기쁘다”며“사상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받아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에서 밤낮없이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에서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구리시에서도 코로나19로 월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더욱 헌혈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2017년부터 공직자 헌혈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방역 활동 및 자가격리자들에게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취약 계층에게 쌀 전달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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