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19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일산점장 차창용)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하고 공동체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방범·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진단하고 우수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관리운영체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디자인 △방범·안전시설 등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 중 80% 이상을 충족함으로써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와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취약계층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예방 물품 지원·홍보 △사회적 약자 보호 △대테러 안전활동을 위한 시설개선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차창용 일산점장은 “앞으로도 일산동부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 활동을 통하여 고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쇼핑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호 서장은 “롯데백화점과의 인증패 부착 및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셉테드를 적용한 범죄예방시설 확충에 더욱 더 주력하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