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홍순 의원
심홍순 의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심홍순 의원은 15일 열린 환경경제위원회 3개 구청 환경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선제적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단독주택과 외곽에는 빌라단지 부근에 설치된 재활용수거함 주변이 쓰레기 수거 장소로 변해가고 있고 더 놀라운 일은 쓰레기 무단 투기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배출 시간과 장소 그리고 배출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쓰레기 줄이기’ 홍보영상을 보여 주면서 “고양시는 쓰레기 수거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감량화하는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종량제 봉투 보급소에서 봉투를 보급 할 때 ‘쓰레기배출 준수 홍보전단지’를 함께 판매처에 보급하고 판매 시 함께 지급 할 것 을 요구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알바6000을 활용해 3~4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홍보반’을 만들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 선제적 홍보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도 중요하지만 담당 공무원들의 선제적 홍보 활동 등 적극적 행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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