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의 폭염(暴炎 Heatwave) 극복을 위해 ‘2020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김포복지재단에 선풍기 100대(5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관내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이 김포복지재단에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
한국서부발전이 김포복지재단에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

이충순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환경이 여의치 못한 이웃들이 이번 냉방용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발전소 건립 및 운영 시 오염물질의 철저한 관리 등 주민 안녕을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서부발전(주)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김포시와 긴밀한 협조로 지난 3월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열공급 구역을 검단지역에서 김포지역으로 바꾸는 변경 허가를 이끌어 내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사업 주변 지역 거주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10명을 선정해 3년간 정기후원을 검토하는 등 국가기반시설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상생의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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