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이동진료소
도보이동진료소

[고양일보] 파주시가 10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방식을 도보이동진료소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보이동진료소는 환자와 의료진 사이를 아크릴판으로 가로막은 상태에서 공정형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이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기온으로 코로나19 검체채취 의료진들이 더위와 사투를 벌이는 등 선별진료소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차 감염 예방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이동약자와 미취학 아동의 경우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환자 유형별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추후 혹서기를 대비해 운영시간 변경 등을 고려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보이동진료소 운영으로 교차 감염을 예방하고 더위로 인한 의료진 피로도 경감하는 등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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