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윤양순)는 1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유흥주점·단란주점에 대해 고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경기도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연장에 따라 조건부 집행 금지가 해제된 덕양구 관내 유흥주점·단란주점 105개소이다.

점검을 위해 덕양구청과 고양경찰서는 6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강화된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 활용여부, 영업장 출입구 CCTV설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일부 운영이 미비한 업소에 대해서는 정부출입명부관리 웹을 직접 설치·지원했다.

앞서 시에서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관련 업계의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강화된 업소관리 준수를 조건으로 확약서를 제출한 업소에 대해 조건부로 6월 8일부터 집행금지 명령을 해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설운영자 이외에도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도 시설 이용 조건을 적극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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