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송포동 일대 도로변(道路邊), 임야 등 청정지역에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 A 씨는 "이곳은 부모님 이전부터 대대로 논과 밭으로 깨끗한 청정지역이었으나, 일산신도시와 제2자유로가 생기면서 인적이 드문 이곳에 불법적으로 쓰레기나 폐가구, 폐목재 등을 수시로 투기한다.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막기 위해 고양시에 민원도 여러 차례 넣어 봤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다”며 “시에서 강력한 단속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CCTV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면 좋겠다" 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01
논 옆 도로변에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들이 많이 보인다.

 

02
건축 폐자재로 보이는 물건이 쌓여 있다.

한편, 제2자유로를 이용해 통행하는 차량이 농수로, 길가 등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사례가 많아 고양시 입장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