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문제 해결을 위해 지붕을 교체하고 있다.
누수문제 해결을 위해 지붕을 교체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2019년 삼송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2호로 선정된 주택에 대해 6일 수리에 착수해 7일 새 단장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 주택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주택으로 오랜 세월을 버텨 지붕 틈이 벌어지고 기와가 깨져 1층까지 누수가 진행됐던 집으로 새로운 지붕을 입혀 누수문제를 해결했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삼송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 주택의 외부(지붕, 외벽, 담장, 창호)를 수리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2022년도까지 노후 주택 총 40호를 수리 할 계획이다.

2020년 상반기에는 총 4개 주택의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은 사업대상지는 모집 공고 후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은 지 20년이 경과한 주택이 대상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집 수리비가 지원된다. 단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의 미래 모습을 함께 바라보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주민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삼송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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