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는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적성면 객현2리에 설치한 총 3기의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 집열판(모듈) 하부에 작물재배 생육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주)가 출연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운영하며 총 3기로 지난해 12월 20일 1기가 준공된 이후 올해 4월 17일에 2기, 3기가 완공돼 총 300kW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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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적성면 객현2리에 총 3기의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 집열판(모듈) 하부에 작물재배 생육조사에 착수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지보존은 물론 전기 생산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재배 후 생산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매뉴얼을 작성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5월 15일 1기 태양광 사업 모듈하부 400여평에 벼(삼광벼)모를 이앙해 시험에 들어갔다.

이어 5월 29일에는 2기 태양광 사업 모듈하부 시험구 800여평과 대비구 400여평에 지역특산물인 장단콩(늦서리태)을 파종해 재배기간 생육조사에 들어가 종자 발아기간, 가짓수, 꼬투리수 및 무게, 병해충 발생상황, 수확량 조사 등 생산성 분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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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지역특산물인 장단콩(늦서리태)을 파종해 재배기간 생육조사에 들어가 종자 발아기간, 수확량 조사 등 생산성 분석에 들어갔다.

김태영 적성면 객현2리 이장은 “초기 통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대상지 선정 및 농지법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파주시장의 지원과 마을주민의 협력으로 마을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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