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김포한강로를 포함한 관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과 함께 구래동 호수마을 가마지천 주변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김포시는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총연장 370여 km의 김포시 주요 간선 도로변. 김포한강로, 국도48호․39호선, 국지도 및 지방도 3개 권역에 걸쳐 도로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김포시, 도로변 제초작업
김포시는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도로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도농복합도시인 김포는 시가지 주변에 농경지와 산림이 많아 여름철이면 도로변에 잡초가 우거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었다.

도로변 제초작업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차량 긁힘을 방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우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전익홍 도로관리과장은 “도로주행 중 제초작업 구간을 이동하게 되면 서행과 전방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달 구래동 호수마을 가마지천 산책로를 따라 호수공원까지 약 1.5㎞ 구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목 115주 관목 20,000주, 초화류 종자 100kg을 식재하는 등 가마지천 주변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가마지천 산책로
김포시는 구래동 호수마을 가마지천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구래동의 인구 증가에 따라 주변 산책로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 또한 꾸준히 증가해 구래동 호수마을에서 은샘공원까지 약 2km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목류 식재를 추진한 것이다.

가마지천을 감상하는 주요 포인트는 은샘공원을 시작으로 산책로 사면을 따라 4월~5월경 절정을 이루는 조팝나무류와 쥐똥나무 등 화이트로드(흰꽃이 피는 관목류)와 6월부터 시작되는 금계국 등 초화류(4계절 혼합)의 다채로운 하모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구래동 가마지천이 김포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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