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질문하는 김해련 의원
시정 질문하는 김해련 의원

[고양일보] 고양시 의회 김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마두1·2동, 일산2동, 정발산동)은 제 244회 고양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는 일산1구역의 완충녹지와 도로시설 구간 실효로 인한 녹지축 단절과 교통 혼란 문제에 대하여 질의했다.

김해련 의원은 일산2동에 도시계획상으로 완충녹지 구간이 있으나 완충녹지가 7월 1일 실효된다며 경의선 철길 녹지축을 연결하는데 이 완충녹지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완충녹지 구간에는 녹지공간 외에 도시계획상 도로 시설 구간도 포함돼 있다.

김 의원은 경의선 녹지축을 연결하여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고 2022년 777세대 어반스카이 입주시 예견되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도로 정비를 위해 완충녹지와 도로시설 구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완충녹지 확보를 위한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어 녹지계획이 없는 일산1구역에 시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을 만들 생각이 있는지, 향후 일산역 인근 어반스카이의 입주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서구보건소와 청년주택의 입주, 일산 장날 등으로 동골 지하차도 주변의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로정비와 교통체계 해결 방법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장영도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해당 지역은 녹지축이 단절되어 있는 곳으로 나무를 심어 주민 소통공간을 만들고자 철도청과 몇 차례 공문을 주고받았지만 비싼 임대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음과 미세먼지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걸어갈 수 있는 인도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철도청과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재준 시장은 녹지가 없는 일산1·2동은 정책적으로 옥상녹화나 옥상태양광발전을 하도록 해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오래된 아파트 창호를 간접 지원함으로써 집을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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