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의원,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으로 1012억 손실"
김서현 의원,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으로 1012억 손실"
  • 박공식 기자
  • 승인 2020.06.03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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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부지 집단 민원 지역 변질
잘못된 행정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시정 질문하는 김서현 의원
시정 질문하는 김서현 의원

[고양일보] 고양시 의회 김서현 의원(무소속-백석 1·2동, 장항 1·2동)은 제244회 고양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자족도시 고양의 중심이 되어야 할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가 고양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주거밀집 지역으로 몰락해 노유자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고양시 최고 집단 민원 지역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킨텍스 부지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을 고양시 시민의 혈세로 진행하는 잘못된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의 헐값 매각 의혹을 재차 제기한 김서현 의원은 고양시 감사관실의 자료를 공개하며, 2012년 매각된 C2부지(한화 꿈에그린)의 매각손실액은 896억원, 2014년 매각된 C1-1(힐스테이트)과 C1-2(포스코더샵)의 매각손실액은 78억~116억원으로 부지를 판매하면서 손해 본 금액이 최대 1,012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는 C2 부지를 2012년에 평당 1170만원에 매각했는데 경기도시공사가 인근 원시티 M1~3를 2015년 평당 2066만원 원에 매각한 것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매각 금액의 차이가 난다. 또 현대 힐스테이 C1-1, 포스코 그라비스타 C1-2 부지는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 주거 시설인 오피스텔 100%가 입지할 수 있도록 2012년 11월 8일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했고, 2014년 2월 28일 국토교통부의 GTX 킨텍스역 확정 발표로 개발 호재가 있었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고 평당 948만~975만 원에 매각해 큰 손실을 가져왔다.

이재준 시장은 “부지 처분과정에서 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은 것은 유감이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집행부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특정업체에 혜택을 줄 의도가 있었는지 감사 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양시는 작년 2월 김서현 시의원이 ‘킨텍스부지 헐값 매각 게이트’라는 제목으로 시정질의를 한 후 감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 마무리했다.  이 날 의회에 출석한 전희정 고양시 감사관은 보충 답변에서 “국내 유수의 감정평가 법인에 의뢰해 감정평가 컨설팅용역을 실시하고, 국토부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킨텍스 부지의 헐값 매각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희정 감사관은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회와 협력해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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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북현 2020-06-10 14:45:29
그대로 쭉 바르게 까갈려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