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상업지역과 주택가의 오래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4곳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4곳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과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조성 ▲ 고산지구 내 5블록과 6블록 공영주차장 건설 ▲ 신세계백화점 앞 역전근린공원 하부 대규모 환승주차장 건립 ▲ 주택가 주차난 해소 위한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의정부시 대규모 주차장 조성, 북부청사 조감도
의정부시 대규모 주차장 조성, 북부청사 조감도

특히,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과 동오마을 상업지역에 오래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 116면을 조성하고,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기존 79면의 주차장을 지하 2층 144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근처 부용천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여 공사를 진행 중이며,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은 경찰서와의 공안협의가 진행 중이다. 두 공사 모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앞 역전근린공원 하부에 360억원의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2층으로 주차면수는 325면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승주차장과 지하상가 간 연결통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이 건립되면 지하상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차장과 철도 간의 환승거리가 최소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규 교통지도과장은 “의정부시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근본적인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정책 수립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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