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 조혜연 주무관
  • 승인 2020.06.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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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주무관
경기북부보훈지청 조혜연 주무관

[고양일보] 6월이면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 보훈처뿐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에서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된 이유는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고 그 일로 인해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바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렇다면 호국보훈이라는 뜻은 무엇일까? 호국(護國)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쉽게 말하자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인 것이다.

국가보훈처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과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 여기에 국립괴산호국원 개원과 제주국립묘지 착공, ‘생전 국립묘지안장 심사제도’ 신설, 7년 만의 4·19혁명유공자 발굴·포상을 비롯해 예우와 선양, 보상과 의료·복지, 제대군인과 단체, 보훈외교 등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하면서도 이러한 뚜렷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객인 보훈가족 분들의 체감은 성과만큼 높지 않다는 것을 저는 현장소통 활동을 통해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의 성과가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국민의 체감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6·25 참전유공자 대상자들을 더욱 정성껏 모시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더욱 현장과 현실에 맞는 더 나은 예우와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잠깐의 기념과 일상적 추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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