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 운영이 창업기업(創業企業)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년 차 운영하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단장 김기순 신한대 교수)은 디자인을 전공한 4학년 대학생이 멘토(Mentor)가 되어 제품·포장·홍보물·CI 등에 관한 창업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고객 눈높이에 맞게 표현되는데, 도움 주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디자인 경쟁력 확보와 매출 성장을, 참여 학생은 취업(就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 운영이 창업기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 운영이 창업기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입주공간 제공, 창업 교육,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도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경제(地域經濟)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3억1000만원의 국비(國費, government expenditure)를 확보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디자인 멘토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멘토단으로 참여해준 학생들 또한 이번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청년 디자인 멘토단과 같이 창업자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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