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 폐질환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하여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2018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COPD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39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평가지표 결과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87.7점(전체평균 73.6점) △지속방문 환자 비율 83.9점(전체평균 84.5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97.5점(전체평균 83점)으로 평가돼 모든 항목에서 전체평균점수를 웃돌았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5회 연속으로 만성폐쇄성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일산백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외에도 다른 질병 또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이번 적정성 평가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총 5단계로 나뉘며 일산백병원은 2014년도 1차 평가에 이어 2018년 5차 평가까지 5회 연속 전체 세부항목 합산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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