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공공노동조합협의회가 송영길 의원과 노동과 통일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시공공노동조합협의회가 송영길 의원과 노동과 통일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일보] 고양시공공노동조합협의회(의장 구석현)은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송영길 의원을 찾아 노동과 통일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소속 공공부문과 언론부문 노동조합 임원들이 송영길 의원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와 인공지능 등에 의한 고용 없는 성장 문제와 멈춰버린 대북관계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송영길 의원은 “국회국회는 더 이상 행정부의 발목잡기가 아닌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실질적으로 장관들이 책임을 지고 일할 수 있고 국회가 집행을 도울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개헌 논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석현 의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공공부분 노동조합도 나름대로 공직 사회의 행정 적폐 청산을 주장하고 부패방지 기능을 하고 있어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면서, “노동계의 숙원인 국제노동기구 수준의 노동관련법 통과와 공무원 노조의 Time Off 제도 등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공공노동조합협의회는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노동조합, EBS 노동조합, 상암동 iMBC 노동조합, MBC C&I 노동조합,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고양지부, 상암동KT스카이라이프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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