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와 27일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2020년에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환자 지원사업, 치매예방관리,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6월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단기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OLED TV지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 개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이 있는 9월에는 치매환자·노인 안전사고 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마당극 공연, 치매안심마을의 시설 안전보강(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매트 지원 등), 내부 환경개선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치매친화적인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과 권동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고령사회에서의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극복과제”라며 지역거점 기업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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