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문산자유시장의 ‘DMZ 관광연계 상권활성화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

문촌자유시장
문촌자유시장,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한산한 모습이다.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극복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휴·폐업에 따른 빈 점포 발생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상권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상권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개 상권에 8억원씩 총 80억원이 지원되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가 선정됐다.

지난해 1만5000명 이상 이용했던 문산자유시장 DMZ 관광서비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문산자유시장은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DMZ 무료관광 활성화 추진, 바닥 보행환경 개선, 화장실 신축, 스마트 사업 등을 추진해 활력을 되찾게 할 방침이다.

문촌자유시장 내부의 모습
문촌자유시장 내부의 모습, 상인과 손님간의 정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문산자유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금촌통일시장의 경기도 상권진흥사업 추진과 문산자유시장의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파주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