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은 지난 22일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 조성과 생활 속 거리두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객석 거리두기 모의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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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 모의훈련’을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관련 지침은 ▲시간을 충분히 두고 도착하여 천천히 입장하기 ▲좌석은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도록 예매하며 착석하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이다.

이날 모의훈련은 공단 직원 40여명이 가상의 관객이 되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제시하고 즉시 대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선, 외부 출입구부터 관객 간 2M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했다. 건강 상태와 해외 방문 여부를 확인하는 문진표 작성은 허의 기재 방지를 위한 테블릿 본인확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관객이 로비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한 방향으로 동선도 고정시켰다.

사전에 문자로 전송된 티켓 확인만으로 공연장 입장을 가능하게 하여 티켓 수령을 위한 줄서기를 없애고, 공연장 내 장소 구분 없이 관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한 칸 띄어 앉기로 착석을 유도했다.

고열, 객석 띄어앉기 거부, 마스크 미착용 등 관람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대처하는 관객 안내원 역할 분담도 동시에 진행되어 모의훈련의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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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입구부터 관객 간 2M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된 공연장 안내방송은, 더빙부터 믹싱 전 과정을 공단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하여 시연 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의 성과 분석 및 개선안을 마련하여 관객을 위한 공연장 방역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관객이 숙지해야 할 사항은 홈페이지와 문자안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시민에게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객석 거리두기 모의훈련’을 추진했다”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관객 안전과 공연의 감동을 모두 갖추는 공연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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