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동장 박경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장기화에 따른 시민안전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사랑의 면마스크’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11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면마스크 제작 사업은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조경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별 주민자치위원들은 오전과 오후 참여 가능 시간을 공유하며 하루 두 시간여 동안 순조롭게 작업을 진행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는 '사랑의 면마스크'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는 '사랑의 면마스크'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탄현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사랑의 마스크를 제작하기 위해 손수 재단하고 재봉한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제작된 300개 분량의 면마스크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한 마스크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면마스크다. 재료는 고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함으로써 작지만 의미 있는 지역사회 협업의 모범을 실천하고 있다.

본 사업을 이끈 조경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랑의 면마스크 지원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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